등록일 :2015-11-27 00:00:00

최준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순천도사초등학교(교장 백남근) 전교생은 11월 25일(수) 본교 흑두루미관 강당에서 어깨동무 체험형 프로그램 일환인 전래놀이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친구와의 경쟁이 아닌 인간관계의 가치를 형성하여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함양하여 친구들과 서로 협동하면서 배려하는 마음과 양보하는 마음을 길러 친구들과 서로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시 됐다.

 

학년군으로 묶어서 1,2교시에는 1학년, 3,4교시에는 2,3학년, 오후 5,6교시에는 4,5,6학년이 함께 모여 우리의 전래놀이와 민속놀이에 참여하였다. 전래놀이는 여러 가지 기구가 필요치 않으면서 아이들이 흥겹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전통놀이다.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협동하면서 손을 잡고 돌아보고, 뛰어보고, 가위바위보도 하면서 하루를 한껏 웃으면서 하루를 행복하게 보냈다.

 

가위바위 보 하나로 수많은 놀이를 즐겁게 할 수 있고 땅에 달팽이 모양하나를 그려놓고 하룻내내 놀아도 질리지 않는 그야 말로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맘껏 뛰놀고 행복해 할 수 있는 마술같은 놀이가 바로 전래놀이다.

 

1학년 김태은 어린이는 달팽이 놀이를 학교에서 선생님과 할 때는 선생님 혼자서 보니 규칙도 잘 지키지 않고 우리 맘대로 하다 보니까 덜 재미있었는데 오늘은 여러 선생님들이 팀을 나눠서 지켜봐주고 정확하게 규칙을 지켜서 하니까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다며 또 하고 싶다고 졸라댔다. 친구들과 함께 해서 엄청 재미있었고 행복했다며 4학년 정다솜어린이도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