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1-27 00:00:00

최준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전남 순천도사초등학교(교장 백남근) 전교생은 11월 17일(화) 본교 흑두루미관 강당에서 꿈과 끼를 펼치는 2015.순천도사흑두루미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축하하는 커팅식으로 시작되었으며 1학년 귀여운 꼬마들의 첫인사로 문을 열었다. 예술제는 예능발표회 공연과  특색교육인 순천만생태체험으로 공부한 내용을 학년별 주제에 맞게 전시하여 1년동안 공부한 내용을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으로는 귀염둥이 유치원 동생들의 화려한 부채춤, 연극, 댄스, 기악합주, 사물놀이, 뮤지컬, 밴드, 학부모님 장기자랑 등으로 모두 20개 팀이 출연해 그 동안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학예회는 방과후,동아리에서 익힌 공연과 더불어 학년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공연과 함께 강당 계단을 가득 채운 미술작품이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가래떡으로 함께 나눠먹는 먹거리 행사가 감동과 재미를 더했다.

 

사회를 맡은 6학년 박민서,김지혜 학생은“무척 떨리고 긴장이 되었지만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고 마지막 학예회라 너무 아쉽고 뜻 깊은 날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1학년 정은현 학생은 마지막 순서인 “복면댄스 춤이 너무너무 즐겁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학예회가 이렇게 행복한지 처음 알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흑두루미예술제는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 계발, 표현력 신장은 물론 학습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학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