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0-27 00:00:00

홍석범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정) 10월 29일(목)부터 11월 8일(일)까지 약 10여 일간 도서관 1층에서 무한상상실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였던 「디카플러스 아카데미」의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스치는 풍경, 스미는 풍경이 되다.’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는 사진 전시회는 15명의 수강생들이 목포지역 구도심과 바닷가를 중심으로 촬영한 사진 6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목포의 옛 추억을 간직한 골목길과 서민들의 삶이 살아있는 바닷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목포의 정감 넘치는 풍경을 표현하였다. 또한 각 사진마다 촬영지에 얽힌 추억이나 느끼는 감정들을 스토리텔링 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목포 구도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디카플러스 아카데미」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무한상상실 공모사업으로 지난 5개월간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카메라 작동원리 및 촬영법에 대해서 강좌를 운영했다.

 

수강생 김수정씨는 전시회 서문을 통해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바림(그라데이션을 가르키는 순우리말)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제각기 다른 시선으로 2015년 목포를 앵글에 담았다’며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사진 찍는 기술보다 사진가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