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0-27 00:00:00

손덕원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고흥군 포두초등학교(교장 박혜경) 전교생 91명은 10월 20일(화)~10월 21일(수) 여수에 있는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체험학습에 참가했다.

포두초등학교는 농어촌학교라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접하기 어려워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참여했다. 1~2학년은  숙박형 체험할동은 처음이라 힘들기도 했었지만 언니, 오빠들의 친절한 배려로 아무탈없이 마쳤다.

모둠북, 캐리커쳐, 숍클레이, 방송댄스, 태보, 포토꾸미기 등 8개의 과목 중 5개를 선택하여 활동한 결과 특기. 적성 계발 속으로 한발짝 다가섰으며, 오후에는 수영학습, 그리고 뉴스포레이션 활동으로  친구들과 함께 나눈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그릇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박혜경 교장은 “이 체험은 문화예술체험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다. 오늘도 이 곳에서 우리 포두초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키웠다“라고 흐뭇한 마음을 전했으며, 6학년 정윤서 학생도 ”이번 체험학습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해서 동생들 돌보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평소에 친하지 않았던 동생들과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그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식도 많이 쌓이고, 추억도 쌓여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체험학습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농어촌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시골 아이들의 문화적 제약을 해소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