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청산중학교(교장 최선종)에서는 7월 18일(토) 오전에 간단한 기구 제작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고 수학적 원리가 담긴 교구를 체험함으로 수학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유도하고자 ‘신나는 창의수리과학 세상’을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로봇 기구 기부와 대학생 교육기부를 내용으로 에듀펀플러스에서 과학교육 활동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 농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시험이 끝난 다음날인 토요일에 개최되었음에도 전교생 대부분이 참여하여 김동완 강사 외 6명의 대학생 강사의 지도에 따라 로봇 제작과 로봇 축구, 보드게임 등 체험형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로봇에 대한 영상 보기와 강의를 통한 로봇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로봇을 제작하고, 이어 제작한 로봇으로 로봇 축구대회를 열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어 학생들에게 수학적 인지 능력 및 흥미와 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인 보드게임이 진행됐으며, 보드의 제작과정과 게임 참여를 통해 규칙과 경쟁, 협동의 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
 
 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에듀펀플러스에서 제공한 수준 높은 “토요꿈 보따리”행사를 통하여 섬마을 청산중 학생들은 수리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져올 수 있었으며, 특히 로봇 분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었다.

로봇공학자의 꿈을 갖고 있는 1학년 임준택 학생은 “내가 상상한 로봇을 만들어 너무 신기했고,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축구 토너먼트에 참여하여 재미있었다. 이 번 기회에 로봇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는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