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중(교장 이현숙)에 재학중인 2학년 ‘이남기’ 학생이 EBS에서 9월중 방영되는 방송 최초 청소년 요리 서바이벌인 EBS 스페셜 프로젝트- 서바이벌 오디션 학교 요리왕 (이하 ‘학교 요리왕’)에 출연한다.

요즈음 쿡방(요리방송) 열풍이 불고 있는 시점에, EBS에서 방송되는 '서바이벌 오디션 학교 요리왕'은 어른보다도 요리에 대한 열정이 더 넘치는 요즘 학생들의 요리에 대한 재능을 발굴하고, 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의 입맛을 바꾸자’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참가해 맛과 건강은 물론 재미와 상상력을 담은 요리 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요리의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응원하는 한편,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의 입맛을 건강하게 바꾸기 위한 창의적인 레시피를 찾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 예심을 거친 뒤, 본선 진출자로 선발되면 요리 캠프에 단 9명만이 입성할 수 있다.

이후 치열한 서바이벌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남기 학생(2학년, 15세)은, 이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9명의 학생 중 가장 최연소로 대회에서 ‘최연소 중학생 요리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남기 군은“평소에 요리하기에 관심이 많고, 진로가 방송 관련직이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눈여겨 보다가 신청했다.

비록 다른 참가자에 비해 가장 어리고 요리에도 미숙해 ‘요리 천재’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촬영 중 예상치 못한 실수도 많았다. 하지만 본선 경연들을 거치며 그런 실수들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중학생이라서 요리에 대해 더 창의적인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나만의 강점도 지니고 있다고 생각된다.

또 촬영을 하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뜻 깊었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남기’군은 예선에서 뚝배기 불고기와 골뱅이 무침으로 선발되었으며, 이번 본선 1차 경연에서는 ‘일품 한우 요리’라는 주제에 맞추어 한우 너비아니 냉채와 궁중식 골동면을 선보였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