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완도군 노화북초등학교(교장 정성대)는 2015년 7월 20일(월) 제9회 전라남도 완도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여 남․여 탁구부문 우승을 거머줬다.

본 대회는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출전한 가운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노화북초는 탁구를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지정하여 방과후 시간 및 토요 스포츠 활동으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지도했다.

특히 체육관을 비롯하여 잉여교실이 전혀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교생 68명 중 15명이 출전하여 남초부와 여초부에서 각 각 우승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본 대회에 참여한 6학년 최태성 학생은 “체육관도 없이 일반 교실에서 탁구를 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얻은 우승이라 더 값진 것 같다. 9월에 있는 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후배들에게 노력해서 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정성대 교장은 "이번 남·여부 우승의 쾌거는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연습하고 노력한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다."이라고 밝혔다.

노화북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9월에 열리는 전라남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내실있는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