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진해남중학교(교장 변성규) 관악부가 제50회 경남 중등학생 종합학예대회에서 관악 합주 부분 최우수의 영광을 안았다.

진해남중 관악부는 창단 이래 해마다 경남 중등학생 종합학예발표대회와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으며 올해 또 한 번의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진해남중 관악부(지도교사 김태형)는 2004년 출범한 이래, 지성과 어우러진 감성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현재 약 60여 명의 단원으로 목관(피콜로, 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색소폰), 금관(트럼펫, 트럼본, 호른, 유포늄, 튜바), 타악기(큰북, 작은북, 심벌즈, 팀파니 등)의 파트별 악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의 방과후 수업, 그리고 점심시간의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연주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사립학교 재정상 부족한 예산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발전을 하고 있는 진해남중 관악부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국제관악페스티벌, 군항제 행사 자선 공연, 소년체전 경남 발대식, 시민을 위한 한여름 밤의 야외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8·15 광복절기념음악회, 창원시 중학생 음악회 등에 출연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칭찬과 아낌없는 격려를 받고 있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