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상남초등학교(교장 손한규)는 지난 10월 15일~31일 도서관 앞 복도에 특별한 전시가 있었다.

이번 전시는 창원의 전설 두 번째 이야기 '호랑이 잔칫날' 원화 전시로서 수량은 총 24점이며 창원시청 문화관광과에서 대여한 것이다.

동화책 ‘호랑이 잔칫날’은 창원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중 9편을 뽑아 재미난 이야기로 구성된 것으로 창원시에서 발간한 것이다.

아홉가지 이야기는 곰탱이 스님,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냇물도 갈라지게 한 효자, 맹죽의 복수, 꼬마장수는 어디로 갔을까요?, 나무꾼 아내의 열녀비, 사라진 바위, 호랑이가 알려준 명당, 신선바위 장기바위이다.

이 동화책은 창원지역의 효자, 효부, 열녀에 관한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뿐만 아니라 호랑이, 곰, 소와 같은 동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자연스럽게 창원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는 소중한 장이 됐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사회과목에서 창원시에 대해 학습하고 있는데 이번 원화 전시를 통해 창원지역의 전설을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됐고 10월 독서의 달 행사와 함께 도서관을 찾는 많은 학생들에게 창원의 전설을 알 수 있게 만든 깜짝 선물이 되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