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통영한려초등학교(교장 김정중)의 1~5학년 학생들은 지난 7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리는 ‘스쿨콘서트’ 관람했다.

‘스쿨 콘서트’는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공연으로서 당일 저녁 본 공연에 앞서 학생들에게 문화여가의 갈증해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러시아 최고의 오케스트라라는 찬사를 받고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시간여의 시간동안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와 한국의 떠오르는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조성진과 함께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청중을 압도하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공연장에서 처음 경험한 많은 학생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소리에 빠져들어 집중해 듣는 태도를 보였다.

연주를 감상한 5학년 학생은 “바로 내 앞에서 연주하는 것 같이 생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특히 지휘자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분이 멋져서 나도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연주를 함께 감상한 한려초 김정중 교장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학생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더 좋은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