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진주 예하초등학교(교장 박명자)는 지난 8~9일(1박 2일), 35명의 학생이 참가한 2번째 '가족과 함께 하는 부엉이 도서관'을 운영했다.

부엉이 도서관 첫 날에는 독서 골든벨, 신비한 개기 월식 관찰, 선배와의 만남, 영화 감상, 책과 관련된 조형물 만들기, 손전등을 이용하여 책 읽기 등의 다양한 행사로 이루어졌다.

다음 날에는 육남매별로 예하9경을 둘러보며 관찰한 식물을 관찰하고 식물도감을 펼쳐 학습지에 기록하여 발표하고 식물 이름 맞추기 퀴즈대회를 실시했다.

특히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서는 진주부시장 전영경(25회 졸업생), 진주시의원 정영재(31회 졸업생) 선배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 공부 뿐 만 아니라, 독서하기, 좋아하는 취미생활 등을 계획을 세워 꾸준하게 실천하고 많은 친구를 사귀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약한 친구를 보호하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6학년 강진주 학생은 소감 발표를 통해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가 너무 편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인내심을 기르고 앞으로 책을 많이 읽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자 교장은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 형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어온 가족과 함께 하는 부엉이 도서관이 다양하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이 매우 좋은데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훌륭한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