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양산 오봉초등학교(교장 조상근)는 10월 8일 오전 11시에 17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독서 지도사 연수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양산오봉초는 학부모의 전문성 신장 및 역량강화로 자녀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학부모 독서 지도사 연수를 운영했으며 이번 수료식을 통해 17명의 학부모가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발급받게 됐다.

▲독서지도의 기술 ▲독서요법의 정의, 특징 ▲다양한 형식의 글 이해하기 ▲동화구연 발성법 ▲독서가족 신문 만들기 등 총 32차시로 구성됐던 그동안의 과정은 독서지도사 자격 검증에 필요한 내용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자녀 독서지도법과 독서습관형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본 과정을 수강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기대에 만족하는 유익한 연수가 됐다는 평을 얻었다.

수료식을 마친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 학교에서 주관하는 많은 연수에 참여했는데 이번 연수가 제 개인적인 측면에서도 자녀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이제 독서를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독서방법을 알려 줄 수 있는 지도사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봉초등학교 조상근 교장은 “6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독서지도사 과정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자녀지도와 개인의 전문성 신장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많은 학부모들이 더 좋은 기회와 배움으로 자녀교육의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