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도서관(관장 김덕화)은 길 위의 인문학(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인문학 향연,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공모 당선 사업으로 정채봉의 동심을 찾아 떠나는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채봉의 작품세계 및 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과 탐방 시간을 갖기 위해 故 정채봉과 같은 시기에 작품 활동을 한 ‘흙꼭두장군의 비밀’, ‘희망을 파는 자동판매기’ 등을 펴낸 아동작가 김병규 씨를 초청한다.

지난 9월 19일 김해도서관 독서회 회원 및 지역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오래될수록 새로워지는 ‘어른들의 동심’'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탐방은 '정채봉의 동심을 기른 집과 땅의 바다 순천'을 주제로 지난 20일 순천문학관을 방문해 정채봉관과 김승옥관을 둘러본 뒤 순천만 정원박람회를 방문했다.

김해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현장이 함께하는 강연과 탐방을 통해 정채봉 작가의 순수한 삶과 문학세계와의 만남으로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소양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