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기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경화초등학교(교장 정문득)에서는 최근 문화콘텐츠개발원의 재능기부를 받아 학생들의 인성 및 창의성이 발달될 수 있는 동화구연 교육 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5인 1팀으로 구성된 동화구연 동호회 소속 교사들이 매월 2회,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미난 동화구연을 아침활동 시간에 들려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1학년 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도가 증가해 책 읽는 습관 형성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동화를 듣는 학생들은 매번 동화구연 활동을 기다리게 됐다.  

재능을 기부한 동화구연 이성민 교사는 “내가 가진 재능을 학생들에게 풀어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학생들이 집중해서 동화를 듣는 것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재능기부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화초등학교 정문득 교장은 “21세기 인성을 갖춘 재능 있는 경화 어린이로 육성하기 위해 학교 밖의 교육 자원도 적극 개발하여 학교 교육 과정속에서 풀어냄으로써 공교육의 질을 보다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화구연 재능기부를 통해 경화초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사회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더욱 협력할 수 있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과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