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2-10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고잔중학교(교장 김종각)는 2월 7일(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진로멘토링을 실시했다.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설렘, 두려움과 함께 졸업을 앞두고 있어 다소 무기력해질 수 있는 학년 말의 시기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이었다.

대규모 집합 강의가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판단하에 학급별로 2시간씩 SKY 대학 재학 중인 학생을 1명씩 투입해 학교 및 학과소개, 진로동기부여 강연을 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갖도록 함으로써 멀게만 느껴졌던 대학진학이라는 주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최진호 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던 서울대 공학부에 재학하는 선배님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얻었으며, 늘 대하던 선생님들과는 달리 새로운 주제와 방식의 강의가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주었다”며 즐거워했다. 

강연을 진행한 대학생 멘토들도 자신들의 중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사춘기 시기에 힘겨웠던 감정조절 및 학업 장애 문제에 대해 형과 누나의 입장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인천고잔중학교는 평소 진로교육에 관한 정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해왔으며 앞으로는 진학과 관련해 대학 및 학과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로를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탐색할 계획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