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3-01-02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세화종합사회복지관 희망나눔 가게 '연수구 푸드마켓 1호점' 은 식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공간’으로서 식품지원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랑 나눔터이다.

 

인천중학교(교장 김남영)는 '연수구 푸드마켓 1호점'에서 추진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산타주머니 나눔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전 교사와 학생들이 산타 주머니를 각반에 비치하고 정성껏 모아 온 물품(쌀, 햄, 통조림, 레토르트, 라면 등의 가공식품과 화장지, 치약, 세제, 비누, 샴푸 등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담은 21개의 산타주머니를 12월 24일(월) 학생대표단을 통하여 푸드마켓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학생 대표단은 편의점 형태로 운영되는 푸드마켓 1호점 매장에서 기부한 물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보고 설명을 듣는 등, 기부와 봉사 및 지역사회공동체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학생대표단 이주석(학생회장)은 “비록 작지만 내가 낸 물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게 된다는 생각을 하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 진다”라고 말했다.

 

인천중 김남영 교장은 “이런 나눔이 기부문화의 자연스러운 확산과 더불어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마음, 바른 인격 형성을 도울 수 있는 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행사참여의 의미를 설명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