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17 00:00:00

안귀녀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이 전국 최초로 지난 10월부터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에듀힐링(Edu-Healing) 프로그램’에 879명이 수강하여 교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에듀힐링(Edu-Healing) 프로그램’의 기본 단계인 ‘교직스트레스 치유형’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연수과정 개설과 동시에 연수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연수 평균 만족도가 96.26%로 다른 연수에 비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다른 시·도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원스테이, 템플스테이 등 6대 종교 단체과 공동 운영하는 8개 집합연수 과정과 학교 단위 공모형 11개 연수과정, 전문 기관과 공동 운영하는 6개 과정 등 다양한 형태와 폭넓은 내용의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그 결과 학교 현장으로부터 심화연수과정 개설 등 확대 운영을 요구받고 있다.

 

이종수 대구교육연수원장은‘우리원에서 개발한 다양한 형태의 에듀힐링 프로그램이 현장 교원들의 교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2013년에는 더욱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는 6대 종단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명상, 자연치유, 미술치료, 문학치료, 상담, 마음 수련 등 5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말을 이용한 기본과정과 방학 중에 실시하는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1,500명 이상의 교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