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14 00:00:00

안민영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 평준화지역의 자율형 공립고가 경쟁률 2.60 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13일 오후, 평준화지역 5개 자율형 공립고의 2013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전체 1천 470명 모집 정원에 3천 817명이 지원하여 평균 2.6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교별로 수원 소재 고색고는 1.76 대 1, 의왕고는 2.37 대 1, 고양의 저현고는 4.99 대 1, 평준화 확대 지역인 광명의 충현고는 1.00 대 1을 보였다.

 

내년 3월 군포지역에 신설되는 부곡중앙고(가칭 ‘당동고’)는 2.45 대 1이었으며 원서 접수는 지난 11~13일 사흘 동안 진행됐다.

 

5개 학교의 전형은 오는 17일 도교육청에서 컴퓨터 추첨 및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학교 학부모․교사 학교운영위원이 참관한 가운데 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이 2단계에 걸쳐 각각 50%를 추첨한다.

 

1단계는 지역우선 선발로 학교 소재 지역의 중학교 출신자 등을, 2단계는 일반 지원자 선발로 1단계 탈락자 포함하여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중학교 내신성적 등은 반영하지 않는다.

 

결과는 18일 이내에 학교 홈페이지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받은 학생은 후기 일반고의 정시 및 추가 모집에 응시할 수 없으며, 오는 20일 해당 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내년 1월 10~16일 등록을 해야 한다.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후기 일반고에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 기간은 17~21일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