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12 00:00:00

우병철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의 7개 고등학교 80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나라사랑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고3 대상의 나라사랑 체험학습은 수능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국가의 동량이 지녀야 할 건전한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해 김포 애기봉 전망대, 강화 평화전망대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번 체험에는 12월 3일 부개고 40명(교사4명, 학생 36명)을 시작으로 문학정보고(4일), 인천여고(5일), 세일고(10일), 인천하이텍고(11일), 부평공고(12일)까지 7개교 교사 17명, 학생 800여명이 함께하여 사제동행 나라사랑 체험학습의 장이 됐다.

 

12월 5일 체험학습에 참가한 인천여고 오수연 학생은 "애기봉을 알리는 비석과 망원경 등이 최북단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저 강 건너가 북한의 선전마을이라고 설명을 들으니 북한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 북한의 실상을 알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교육청 교육과정기획과 정영숙 과장은 "미래의 주인인 학생들이 올바른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사랑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