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서준수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4월 6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영양(교)사, 순회교 조리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를 통하여 건강한 학교급식을 만들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노희경 교수의 첫마디는 “ 선생님!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덜 주세요!”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나트륨 ․ 당류와 질환과의 관계, 국가차원시책, 현장적용 방법 등의 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급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정혜령(빛누리초 영양교사)은 “나트륨․당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광고나 홍보물 보다는 학교현장에서 식생활교육을 통하여 가능하다는 말을 새겨 세부적인 실천방법을 통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수희(산포초 조리사)는 “나트륨․당류를 줄여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주신점에 감사하고 급식현장에 적용하여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신뢰받은 급식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세심한 위생관리와 나주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급식이 제공되도록 당부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