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씨리얼이 넘 많습니다.

글고 요즘들어 부쩍 과자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가 많다 보니... 울 무혁이 간식거리가 무지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인터넷을 뒤적뒤적하다 발견한 씨리얼바!!
간단하고 쉬울것 같아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재료 :
아몬드(슬라이스된것), 해바라기씨, 씨리얼, 죠리퐁(울 아이가 젤 좋아하는 과자)을 준비해요. 죠리퐁은 두컵정도 나머지는 한컵정도만 하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오트밀이나 과일말린것, 다른 견과류도 추가하면 좋아요.
버터(50g),  물엿 반컵, 꿀 반컵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1. 준비한 견과류재료를 잘 섞어줍니다.





2. 오목한 후라이팬에 꿀과 물엿, 버터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3. 끓은 후라이팬에 섞은 견과류재료를 넣고 잘 어울리게 저어줍니다.




4. 오븐용기에 호일을 깔고(그래야 구워서 말랐을때 잘 떨어져요) 섞은 재료를 넣고 꾹꾹 눌러줍니다.

얼마전에 마련한 테팔 미니 오븐기가 있어 첨으로 사용해 봤지요. *^^*




5. 오븐온도 150도에서 20분 정도 구우면 되는데 양에 따라서 시간을 조절하셔야 해요.

특히 죠리퐁이 엄청 잘 타는까닭에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저도 죠리퐁이 몇개 타서 일일이 젖가락으로 빼냈어요.




6. 잘 구워지면 충분히 굳을때까지 식히시고 떼어서 먹기좋게 잘라주면 끝이랍니다.




곁들이는 음료.. 제철과일 쥬스 정도면 충분하겠죠?

집에 바나나가 있어서 바나나와 우유에 꿀을 조금 넣고 쥬스를 만들었어요.




드뎌 완성~~~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 달아요.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서 달지않은 오트밀이나 과일말린걸 추가하시면 됩니다.

꿀과 물엿량을 줄였더 맛은 훨씬 덜달고 고소한데 씨리얼과 견과류가 잘 달라붙지 않고 우수수, 다 부스러지더라고요.

미리 좀 만들어 두고 냉동실에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 간식줄때 꺼내서 주면 너무 맛있는 씨리얼바가 되어요.
엄마도 함께 따뜻한 차랑 마셔도 좋구요.

울 무혁이 먹는 모습 넘 보기 좋죠? 소박하고 단순하지만 제 손으로 만들어주는 아이 간식이라서 더욱 애착이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