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리폼공주

조회수 :4,128

또띠아라는 것 아시져??

밀가루 반죽 얇게 부쳐 놓은 것을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먹는 것..

패밀리레스토랑 가면 또띠아에 고기나 야채를 싸먹는 퀘사딜라라고 있잖아요..

 

전에 쿠키하우스 재료 샀던 베이킹스쿨서 레시피를 봤는데

또띠아로 피자를 만들지 멉니까..

그래서 배송비도 아낄겸 그때 같이 주문햇던 놈을

이제서야 꺼냈습니다..ㅎㅎㅎ

씬피자 같이 얇은 게 맛있드라구요..

저두 원래 팬피자를 더 좋아하는데,

이건 기름기도 없고 담백하니 아주 맛나더이다..ㅎㅎ

 

재료 : 또띠아, 피자폰드(폰드가 없으면 시중에 파는 스파게티소스 쓰셔두 되요),모짜렐라치즈

         피망, 양송이 버섯, 소세지, 캔옥수수, 베이컨 등등 토핑재료

 

또띠아는 한장씩 팬에 놓습니다.

팬이 없으면 그냥 넓은 접시에 놓으셔도 되요..

또띠아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마트에서 보통 파는데요..

파는 곳이 없다 하면...

만두피로 미니 피자를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머 어차피 다같은 밀가루니깐..아닌가..ㅎㅎㅎ

 

근데, 이번 주문에 성공은 또띠아보다 피자폰드 요놈입니다..

저는 보통 토마토 페이스트 캔으로 되어 잇는 걸루 소스 만들어 썼는데,

피자 만드는 시간보다 소스 만드는 시간이 더 걸려요..

매일 먹는건 아니라서 만들어 보관하기도 그렇구요..

 

피자폰드..

요렇게 가루입니다.. 중간중간 허브가루 보이고..

제가 섞다가 가루를 다시 넣은 것이예염..ㅎㅎ

 

여기에 물만 섞으면~~~~

요렇게 됩니다..

가루라 오래 보관해도 되고, 앞으로 많이 쓸거 같네요..

오븐스파게티에 써도 좋을 듯 해요..맛도 별반 차이 없습니다..

물을 섞어 잘 개어 줍니다..

전 첨이라 좀 되직한데, 요것보다 좀 더 묽게 하면 바르기가 수월할 듯 합니당..

 

피자폰드 가루를 물에 개어 만든 소스를 또띠아에 바르고,

소세지, 피망, 캔옥수수, 양송이 등 원하는 토핑재료를 군데군데 이뿌게 넣어줍니다..

청홍피망 사려구 했는데 없어서 빨강,주황 파프리카 샀더니 색감이 잘 안사네요..ㅠ.ㅠ

좋아하는 재료로 올리세요..

근데 또띠아가 얇으니 넘 많이 올리시면 안되요..

전 노란색 체다치즈도 있길래 올려봣어요..

 

모짜렐라치즈(일명 피자치즈^^) 잘게 다진 것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사진을 잊엇습니다..

애 둘 낳으니 원...ㅠ.ㅠ

 

18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구워 줍니다..

오븐이 없으심 프라이팬에 쿠킹호일 깔고 은근한 불에서 해도 되요.. 단, 안타게 조심..^^

넘 맛있었어요..

밑엔 바삭바삭하고 위는 토핑 듬뿍이궁..

그냥 피자보다 많이 안느끼해서 좋더라구요..

잘라주니 애들 먹기도 더 낫구요..

울 신랑은 저거 한개를 그냥 통째로 먹엇네요..ㅎㅎㅎ

 

맛있게들 드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