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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어 puppet 뮤지컬 미국 뉴욕의 세서미 스트리트에서의첫 내한 공연인 "House of tales"를 보고 왔습니다. 무대 양쪽 옆으로 큰 화면 두 개를 설치하여 파닉스가 되는 아이들은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게 하고 극중 배우가 영 어로 하는 대사를 필름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쉽게 영어를 이해 할 수 있도록한 점과, 한국 배우를 매개체로 어린이들이 영어를 이해 하게 시도한점을 높이 평가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영어 교육의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서 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자칫하면 의 도와는 달리 영어 교육과 무관하고, 대사 내용을 그대로 해석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대사 내용 중에 꽃이 "hot and dry"란 이야기를 했을 때, 거기서 한국 배우는 "Hot? 그것은 덥 다는 뜻인데?...음 아~ 덥다란 말이지? 그리고 Dry? 그것은 마르다란 뜻인데, 그럼, 덥고 마르다? 덥고 마른단 말이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이런 대사를 말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직해 해주는 것 보다는 오히려, 한국인 배우가 "Hot? 배고프단 얘긴가? 난 영어를 못하는데 (극중에서 She doesn't speak English. 라고 했으므로) 너희들이 가르쳐 줄 수 있겠니? "라고 관객을 끌어들인다거나, 오류함으 로써 관객(어린이)이 "덥다란 뜻인데?"란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있었더라 면 하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대사만 읍조리는 타잔보다는 출연진들의 연기나 전체적 인 줄거리, 연출의도는 좋았습니다. 또한 puppet 뮤지컬은 무대와 관객의 사이가 좁아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공연 장소의 객석 수가 너무 많 았고, 무대와는 좀 멀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난뒤 아이들과 사진 촬영을 하면서 이 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적인 여유를 배려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아래 House of tales로 들어가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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