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준한맘

등록일 :2003-01-11 15:48:14

조회수 :12,339

저도 빛그림이야기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욕심을 내기로 했죠
12월경에 화곡 동화나라에 가서 보기로..
참고로 저희집은 연희동인데 화곡동까기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 두번 갈아타고, 다시 마울버스 타고 가다가 지점을
지나 다시 되걸어오고 그것도 애 둘을 데리고....
고생이 말이 아니었죠....
너무 기대를 했던지.. 전 빚그림 연극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림만 영사기로 보여주고 책 내용을 성우 2분이
읽어 주더라로요. 좀 실망!!
그렇지만 애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준다는 것.
그리고 책과 좀 더 친숙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큰애는 5살 남자아인데 처음에는 잘 듣다가
전부 4편을 해주는에 나중에는 지루해 하더라고요
그 때 해준 책이 '14마리 이사하기''눈사람''만년싸쓰'또하는 잘 ??
그래도 나중에 지나가다가 눈사람만 보면 그때 애기를 하더라고요.
참!!! 전 그때 방정환선생님의 '만년싸쓰"할 때 감동받아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길게 주저리 쓰긴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가서 보시는 것도 좋으실것 같네요.


antique0님의 글입니다.
> 빛그림 이야기의 공연을 보러가려고 하는데
> 저희 집에서 좀 먼 거리라 ~
> 공연의 분위기나 내용이 어떤지 궁금해서요.
> 먼 거리를 가서라도 볼만한지.....
> 지난 해 동안 빛그림 공연을 가 보신 적이 있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