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서 정보] 충남 보령 냉풍욕장
작성자 :스마일
등록일 :2001-07-31 16:04:30
조회수 :61,062
폐광 갱구에서 분출되는 찬바람을 쐬며 무더위를 날려보내는 피서객이 늘어나고 있다.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성주산에 있는 냉풍욕장.지하 4∼5km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으로 섭씨 12도가 유지된다.일단 냉풍욕장안에 들어서면 2∼3분이상 견디기 힘들 정도이다.
냉풍욕장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가 1993년 폐광에서 나오는 냉풍과 냉수를 이용한 양송이 재배단지를 조성하면서 폐광과 양송이 재배시설 중간에 폭 5m 길이 1백50m의 하우스 형태로 만들었다.
지난 7월 개장한 이래 하루 5백여명 정도이던 방문객 수가 최근 1천여명으로 늘어났다.올들어 이미 1만1천여명을 넘어섰다.
냉풍욕장 주위에는 양송이 부침 등을 파는 식당도 있다.또 무공해 양송이를 시중보다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이곳을 찾은 피서객 이정권(52·대전시 서구 괴정동) 씨는 “냉풍욕장에 잠시 들어갔다 나오니 찌는 듯한 무더위가 온데 간데 없다”며 “무더위를 식히는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보령에서 청양방면으로 가다보면 청천저수지 상류쯤에 우측으로 냉풍욕장을 알리는 표지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문의 041-930-3551.
보령=김방현 기자
- 중앙일보 -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성주산에 있는 냉풍욕장.지하 4∼5km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으로 섭씨 12도가 유지된다.일단 냉풍욕장안에 들어서면 2∼3분이상 견디기 힘들 정도이다.
냉풍욕장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가 1993년 폐광에서 나오는 냉풍과 냉수를 이용한 양송이 재배단지를 조성하면서 폐광과 양송이 재배시설 중간에 폭 5m 길이 1백50m의 하우스 형태로 만들었다.
지난 7월 개장한 이래 하루 5백여명 정도이던 방문객 수가 최근 1천여명으로 늘어났다.올들어 이미 1만1천여명을 넘어섰다.
냉풍욕장 주위에는 양송이 부침 등을 파는 식당도 있다.또 무공해 양송이를 시중보다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이곳을 찾은 피서객 이정권(52·대전시 서구 괴정동) 씨는 “냉풍욕장에 잠시 들어갔다 나오니 찌는 듯한 무더위가 온데 간데 없다”며 “무더위를 식히는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보령에서 청양방면으로 가다보면 청천저수지 상류쯤에 우측으로 냉풍욕장을 알리는 표지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문의 041-930-3551.
보령=김방현 기자
- 중앙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