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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았던 울릉도
작성자 :paul&chales
등록일 :2002-06-29 11:51:48
조회수 :11,977
6월 중순에 울릉도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둘(7살,5살)을 데리고, 친정아버님과 어머님과 같이.
저희는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을 타기위해서 동해에 망상오토캠프장(5월에 킴핑카라바닝대회가 있었던 곳임. 시설을 새로 지어서 깨끗하고, 캠핑카인 카라반을 볼 수 있고, 그곳에서 잘 수도 있음)에 통나무집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10시에 출발하는 여객선(한겨레호)을 탔습니다. 여객선이 바뀌어서 이제는 크고 안정감이 있습니다. 전혀 멀미하지 않고, 선내에서 틀어주는 비디오 한편보니 울릉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 2시간 20분정도가 걸리더라고요.
일단 민박은 인터넷으로 미리 정하고, 도착후 전화로 연락을 하니. 아저씨가 나와 주셨어요. 방은 아저씨가 본인들의 방을 내주셔서 집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그것이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식사는 그곳 음식은 먹어봐야 할것 같아서 홍합밥(숙소근처, 저동), 산채비빔밥(나리분지내), 산채해장국(구구식당, 도동에 있음), 이곳에서 회를 드시려면, 도동보다 저동에 방파제에서 팔고 계신분들의 회가 더 싸더라고요. 특히, 이곳 참소라를 한번 드셔보세요. 이곳에서 회를 사서 슈퍼같은곳에 가면, 회를 먹을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주십니다. 음료수와 상추값만 받고요.
첫날 저희는 우선 택시를 대절해서 4시간정도 울릉도를 돌아보았습니다. 물론 나리분지까지 차가 가더라고요. 꼬불꼬불 ~~~~
다음날 아이들을 데리고 봉래폭포를 올라갔습니다. 원시림이 있는 곳이라 숲이 울창하고, 가는 중간에 천연 에어콘이 있어 땀을 식히기에 좋습니다. 패트병을 하나 들고가면, 곳곳에서 물을 그냥 먹을 수 있는곳에 울릉도 입니다. 물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오염이 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도동으로 가서 독도 전망대를 갔습니다. 사이다맛 나는 약수를 마시고, 전망대 꼭대기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안개때문에 독도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옆에 독도박물관에 가서 독도에 관한 자료를 보았습니다. 전시관 자료보다는 아이들에게 영상관의 영화가 아이들에게 더 좋더군요.
그리고, 배로 울릉도를 한바퀴 유람을 하기 위해서 유람선을 타려고 했는데, 날씨가 따라주지 못해서 못탔습니다. 하루에 2-3차례 유람선이 있더군요. 미리 예매를 해야지 첫날은 사람이 많이서 못타고, 다음날은 날씨때문에 타지 못했습니다. 대신 유람선 선착장 옆에 바닷가 산책길이 있습니다. 한 2킬로 정도를 걷는데 그곳도 멋이 있더군요. 울릉도의 바닷빛의 아름다움을 확실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 입니다.
마지막날 아침, 저희 민박집이 저동에 있기때문에 아침의 일출을 기대했습니다. 전날 흐렸지만, 밤에 빛나는 별을 보고, 기대를 했었는데, 저 태어나서 그렇게 크고, 멋진 일출은 처음입니다. 정말 기회가 좋았습니다. 일출을 본 감격을 뒤로하고, 새벽 6시에 출발하는 여객선으 타고 울릉도를 나오면서 정말 멋진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생각을 했고,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성인봉을 오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조금 더ㅡ크면 한번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산도 오르고, 배유람도 하고, 일출도 다시 볼 수 있다면~~~
제가 손을 다쳐서 떠뜸떠뜸 자판을 두들겼는데, 오타가 많을 것입니다. 추후에 궁금하신점은 저의 멜로 의문을 남기셔요. 글을 빨리 남기지 못해서 참고가 되셨는지 벌써 다녀오셨는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좋은 추억을 만드세요.
[email protected]
아이둘(7살,5살)을 데리고, 친정아버님과 어머님과 같이.
저희는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을 타기위해서 동해에 망상오토캠프장(5월에 킴핑카라바닝대회가 있었던 곳임. 시설을 새로 지어서 깨끗하고, 캠핑카인 카라반을 볼 수 있고, 그곳에서 잘 수도 있음)에 통나무집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10시에 출발하는 여객선(한겨레호)을 탔습니다. 여객선이 바뀌어서 이제는 크고 안정감이 있습니다. 전혀 멀미하지 않고, 선내에서 틀어주는 비디오 한편보니 울릉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 2시간 20분정도가 걸리더라고요.
일단 민박은 인터넷으로 미리 정하고, 도착후 전화로 연락을 하니. 아저씨가 나와 주셨어요. 방은 아저씨가 본인들의 방을 내주셔서 집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그것이 행운이었던 것 같아요.
식사는 그곳 음식은 먹어봐야 할것 같아서 홍합밥(숙소근처, 저동), 산채비빔밥(나리분지내), 산채해장국(구구식당, 도동에 있음), 이곳에서 회를 드시려면, 도동보다 저동에 방파제에서 팔고 계신분들의 회가 더 싸더라고요. 특히, 이곳 참소라를 한번 드셔보세요. 이곳에서 회를 사서 슈퍼같은곳에 가면, 회를 먹을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주십니다. 음료수와 상추값만 받고요.
첫날 저희는 우선 택시를 대절해서 4시간정도 울릉도를 돌아보았습니다. 물론 나리분지까지 차가 가더라고요. 꼬불꼬불 ~~~~
다음날 아이들을 데리고 봉래폭포를 올라갔습니다. 원시림이 있는 곳이라 숲이 울창하고, 가는 중간에 천연 에어콘이 있어 땀을 식히기에 좋습니다. 패트병을 하나 들고가면, 곳곳에서 물을 그냥 먹을 수 있는곳에 울릉도 입니다. 물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오염이 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도동으로 가서 독도 전망대를 갔습니다. 사이다맛 나는 약수를 마시고, 전망대 꼭대기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안개때문에 독도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옆에 독도박물관에 가서 독도에 관한 자료를 보았습니다. 전시관 자료보다는 아이들에게 영상관의 영화가 아이들에게 더 좋더군요.
그리고, 배로 울릉도를 한바퀴 유람을 하기 위해서 유람선을 타려고 했는데, 날씨가 따라주지 못해서 못탔습니다. 하루에 2-3차례 유람선이 있더군요. 미리 예매를 해야지 첫날은 사람이 많이서 못타고, 다음날은 날씨때문에 타지 못했습니다. 대신 유람선 선착장 옆에 바닷가 산책길이 있습니다. 한 2킬로 정도를 걷는데 그곳도 멋이 있더군요. 울릉도의 바닷빛의 아름다움을 확실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 입니다.
마지막날 아침, 저희 민박집이 저동에 있기때문에 아침의 일출을 기대했습니다. 전날 흐렸지만, 밤에 빛나는 별을 보고, 기대를 했었는데, 저 태어나서 그렇게 크고, 멋진 일출은 처음입니다. 정말 기회가 좋았습니다. 일출을 본 감격을 뒤로하고, 새벽 6시에 출발하는 여객선으 타고 울릉도를 나오면서 정말 멋진 곳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생각을 했고,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성인봉을 오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조금 더ㅡ크면 한번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산도 오르고, 배유람도 하고, 일출도 다시 볼 수 있다면~~~
제가 손을 다쳐서 떠뜸떠뜸 자판을 두들겼는데, 오타가 많을 것입니다. 추후에 궁금하신점은 저의 멜로 의문을 남기셔요. 글을 빨리 남기지 못해서 참고가 되셨는지 벌써 다녀오셨는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좋은 추억을 만드세요.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