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은주

등록일 :2001-11-19 23:11:18

조회수 :28,197

과학 축전을 보고 왔어요
다들 휴가에 견학에 바쁘시군요.
저도 오늘 큰애와 과학 축전을 다녀 왔어요.
티비에서 보니까 실험도 직접 해보고 재미있어 할것 같아서
작은애는 아침에 아빠를 따라 내보내고 큰애와 둘이서 갔지요.

저는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는데 아이는 몇가지에만 관심을 보이더군요.
저학년에게는 조금 어려운 감도 있구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실험 시간이 맞질 않아 기다리다 다른 부스엘
가서 보고 하느라 많은 실험을 해볼수 없었고 사람들도 주말이라 꽤 많았어요.

설명을 하는 부스의 학생들이 많이 지쳐 보이는게 안쓰럽더라구요.
저는 학교 다닐때부터 워낙 과학을 좋아하고 쬐매 잘한 덕에
이해도 쉬웠고 재미도 있었는데 우리 애는 여자애인지라
많이 재미있어 하지는 않았어요.

너무 시간도 짧았구요.
거의 둘러 보려면 5시간으로도 모자라지 않을런지...
하여튼 아이보다 엄마가 더욱 신난 하루였어요.
재미도 있었구요.

냉방은 정말 잘되어 있더군요.
밖은 찜통인데...

더운 날씨에 건강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