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형민맘

등록일 :2002-02-06 01:00:41

조회수 :18,158

벌써 수요일 새벽이네요.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한 울형민이랑 경복궁에 갈생각입니다.
작년 11월에 울형민이랑 단둘이서 경복궁에 갔었는데 그때는 가을이라
너무도 예쁜 낙엽들이 경복궁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더군요.
색색의 낙엽을 주워서 임금님이 계시던 강년전앞에 앉아 이런 저런
모양 만들기도 했었답니다. 공작새도 만들고,곰,여우등등....
근데 형민이는 잼있다면서 계속 낙엽을 주워와 자꾸 이것저것 만들라지
뭐예요. 그래서 그추운 바닥에 앉아 무려 50분 가량을 꼼지락꼼지락대며
연출은 해 줬습니다만,아이 비위맞추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근데 오늘은 아마도 '여인천하'녹화가 있는거 같아요.
형민이랑 저는 워낙에 '여인천하'팬이라서 한번쯤은 녹화현장에서 보는것도
괜찮을듯 싶어 가려고 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매주 수요일 오전부터 녹화를 한다던데 정말인지는
가봐야 알겠네요.
제가 먼저 가보고 정말 녹화하고 있음 후기올리겠습니다.
잘 다녀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