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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수입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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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수입상가

숭례문 수입상가


공간소개
도깨비 시장의 전설

남대문시장에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 있다. 세계의 온갖 수입품이 다 모였다. 1, 2천 원짜리 소모품에서 때로는 수백 만 원에 이르는 카메라나 가구까지 거래가 이뤄진다. 실제로 옛날에는 도깨비 시장이라고도 불렸다.

근래에 숭례문 수입상가라고 하면 구 도깨비시장과 대도상가, 대한화재빌딩 등 대여섯 개의 수입상가 동을 모두 아우른다. 그 가운데 D동 대도상가를 중심으로 E동 구 도깨비시장과 C동 중앙상가까지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도깨비시장이 물건을 도매로 떼서 사고파는‘도떼기’가 변해서 생긴 말이고 보면 숭례문 수입상가는 확실히 '도떼기'시장이다. 수입제품을 시중보다 훨씬 싼 도매가로 구매할 수 있으니 말이다.

숭례문 수입상가는 수입품을 전문으로 파는 상가인데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수입품이 총 망라돼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를 비롯한 소형가전제품은 물론이요, 외국 과자에서 액세서리까지 만물상과 다를 바 없다. 물론 구입이 목적이 아닌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곳이다.

세계 만물 박람회

지금은 수입자유화가 이뤄져 세계 각국의 제품들이 쏟아져 들어오지만, 불과 80년대 초만 해도 숭례문 지하상가는 외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아지트였다. 아는 사람만 찾아들어 다채로운 외제품 쇼핑을 즐겼다. 정상적인 유통망이 없었을 때 수입상들의 입수 노하우에만 의존하던 시절이니 그날그날 가격이 들쭉날쭉했고 같은 날이라 해도 아침과 저녁의 가격이 또 달랐다. 그래서 도깨비 같은 가격이라 도깨비시장이 됐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수입자유화 이후에는 가격 경쟁력을 떠나 그 희소성이 줄어들면서 손님이 덩달아 줄었다.

지난 90년대 말에는 이 같은 위기를 돌파하고자 일부 상가들은 구조 변경을 감행했다. 조명의 밝기를 높여 지하의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바꾸고 사람들이 다니는 통로도 넓혀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시스템도 갖추고, 각 매장도 한층 깔끔하게 단장했다.

인터넷 쇼핑몰이 대세가 되고 눈만 돌리면 대형마트가 보이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숭례문 수입상가를 고집하는 마니아들은 있다. 남성이라면 전자제품을 사러, 여성이라면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다. 전자제품은 대한화재빌딩 지하가, 식료품은 D동 대도상가가 강세다. 가격은 예나 지금이나 시중보다 저렴하다. 직접 발로 뛰어 구매해와 유통 단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 숭례문 수입 상가 입구 간판
    수입자유화 이전부터 수입품이 거래되던 숭례문 수입상가.

  • 식기 잡화 매장 전경
    생활용품에서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수입품이 판매되는 숭례문 수입상가.

  • 칼세트와 주방용품
    특히 칼세트와 주방용품은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 인기 아이템이다.

  • 숭례문 수입상가에서 주방 식기세트를 파는 상가 모습
    숭례문 수입상가에서 주방 식기세트를 파는 상가 모습.

  • 수입 먹거리 상가 모습
    수입 먹거리의 주 구매층은 젊은 여성 고객들이다.

  • 숭례문 수입상가 내부 전경
    쇼핑객들은 과거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마니아들이 찾는 숭례문 수입상가.

  • 유리로 된 숭례문 수입상가 지하 입구의 벽
    숭례문 수입상가 지하 입구의 벽은 유리로 돼 있어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인다.

  • 숭례문 수입 상가로 들어서는 입구의 거리 전경
    숭례문 수입 상가로 들어서는 입구의 거리 전경.

  • 숭례문 수입상가 거리 전경
    상가 초입에서 보이듯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한 여러가지 전자제품 또한 숭례문 수입상가의 인기 품목이다.


출처: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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