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11-25 00:00:00

김상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은 지역민과 독서회 회원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자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유근용, 이화경 작가 초청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에는 청소년 낭독회를 운영하고 있는 수북중학교에 “일독일행 독서법”의 저자인 유근용 작가를 초청하여 “독서로 꿈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 작가는 불우했던 본인의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 군복무기간 동안 읽었던 책 한권으로 인해 바뀐 청년시절, 그리고 독서로 이뤄낸 자신의 현재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는 등 학생들에게 책을 읽고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후 11월 30일 담양고등학교에서 같은 주제로 한차례 더 강연 할 예정이다.

 

11월 24일에는 독서회(낭독회)원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담양문화회관에서 “열애를 읽는다”,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의 저자인 이화경 작가를 초청해 “문학 속 사랑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운영했다. 이 작가는 다양한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사랑과 슬픔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의 삶과 연결하여 이야기를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 참가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읽고 행동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됐다. 그리고 내 생각과 삶을 바꾸기에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것 또한 깨달았다. 오늘부터 나를 사랑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서 좋은 책을 읽어야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강연을 듣고 과거에 사랑했던 추억과 사람들이 떠올랐다. 현재 나는 행복한지, 사랑하고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대답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