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상정초등학교(교장 조정길)는 11월 11일(금) 선린교회에서 상정초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인 ‘상정엔젤스트링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올 한해 땀 흘려 준비한 무대를 전교생이 함께 관람하고 힘찬 박수로 응원했다. 

상정엔젤스트링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창단, 현재 6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상정엔젤링오케스트라는 ‘학교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클래식 곡들을 멋지게 연주했다. 위풍당당 행진곡(Edward Elgar), 반짝반짝 작은 별(Wolfgang Amadeus Mozart), 교향곡 40번 1악장(Wolfgang, Amadeus Mozart) 이렇게 세 곡을 들려줬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난 제1회 상정동요제 때 수상한 친구들의 맑은 목소리로 정기연주회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3부에서는 뮤지컬과 영화 OST를 들려줬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마녀배달부키키, 벼랑 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의 곡들을 메들리로 엮어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특별히 이날 무대를 위해 앙상블 팀이 지휘자 교사 없이 도레미송(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을 멋지고 단합된 연주로 들려줬다. 이어 오케스트라 교사들이 리베라 탱고를 맛깔나게 연주했다. 

마지막 4부에서는 기쁘고 설레는 발걸음으로 학교 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학교 가는 길(노영심)과 어머님 은혜(박재훈)를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세상(박학기)을 연주하며 정기연주회는 힘찬 박수와 환호 속에서 막을 내렸다. 

조정길 교장은 “오늘 무대를 준비한 오케스트라단원 및 지도하신 선생님들의 땀과 노력이 빛나는 무대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주였다. 오케스트라가 여러 악기가 모여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가듯 우리도 서로 조화를 이루며 생활하자.”고 소감을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