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8-05 00:00:00

김상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성희)는 지난 7월 25일 ~ 7월 29일 5일간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캠프가 열렸고, 8월 3일 ~ 8월 5일 3일간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쏙쏙캠프가 운영되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로봇과 함께 하여 컴퓨팅 사고력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고, 과학과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쏙쏙캠프 프로그램 참여로 더 넓은 체험의 기회를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써 평소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실제 로봇(스마트 로봇 알버트, 햄스터 로봇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프로그래밍을 로봇으로 실현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 또한 조선대학교 화학교육과 동아리(SEED) 학생들과 함께 메이키 메이키를 이용한 노래 만들기 활동을 통해 피지컬 컴퓨팅 능력을 강화하였고, 친환경 선풍기 만들기 활동을 하는 등 융합 사고력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

 

로봇캠프에 참여한 4학년 이후영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공부를 많이 했는데, 컴퓨터로만 하는 것이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라고 밝히며, “내가 프로그래밍 한 대로 로봇을 움직일 수 있어서, 재밌고 신기하였고, 다시 한 번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느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쏙쏙캠프에 참여한 대학교 동아리 회장 노수민 학생은 “학생들과 즐겁게 과학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었다.” 라고 전하며,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랐다. 대학교에 돌아가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교육도 관심을 가져봐야 겠다.” 라고 이야기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강사로 참여한 본교 교사 박민남은 “본교의 특색교육인 소프트웨어교육을 다양한 분야로, 대학생들이 멘토로 같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더 재밌고, 알찬 캠프가 되었던 것 같다. 학기 중에 하기 힘든 활동을 방학 중 캠프로 운영하니 학생들의 만족도 및 성과가 매우 높은 것 같다.” 라고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