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흥미롭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함평공공도서관(관장 심상미)은 7월 29일까지 월야초등학교에서“폴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주제로 ‘찾아가는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자연 환경에 관련된 책을 읽고‘Fun Fun 책놀이’, ‘다독다독 공감독서’, ‘스토리보드 만들기’, ‘토론 해보기’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책이 편집, 출판되는 과정을 체험하여‘나만의 꽃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자연의 소중함도 깨닫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함평공공도서관에서 오는 8월 6일 중·고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단『언니 오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발대식을 개최 한다.

지난 6월부터 3개월동안『책 읽어주기』와 관련된 ‘책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익혀, 8월부터 도서관에 오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의 자신감, 전문성을 키우고 활발한 재능기부 참여를 위하여 책읽어주기 강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스터디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 학다리 고등학교 1학년 박선화 학생은“평소에 그림책에 관심이 많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도서관의‘책 읽어주기’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배우고 익힌 재능을 다시 아이들에게 기부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하였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