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7-25 00:00:00

조만철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홍록) 교사 4명과 학생 20명이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중국 심양지역을 방문하여 ‘한중 국제 교류학습’을 진행했다. 학생과 교사들은 3박4일간 요녕민족사범고등전과학교, 중국 진출 ㈜농심, 고구려 유적지, 압록강 단교지역 등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교역 국가인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안목을 넓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여상고와 요녕민족사범고등전과학교의 국제 교류 행사는 교사와 학생이 모두 참여하여 환영 행사, 학교 교육 시설 견학, 학교 간 협력 교류를 위한 논의, 선물 교환, 한중 학생과 함께하는 한지공예, 양국 문화 이해를 위한 상호 대화, 한중 학생 공연 등 양국 및 양교 간 우호 협력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학교 방문활동 외에도 중국에 진출한 ㈜농심 방문, 민족의 뿌리를 찾아 주체성 확립을 위한 고구려 유적지 방문, 6.25의 시련을 잊지 않기 위한 압록강 단교지역 방문 등을 진행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이 저소득층 자녀의 국제교류학습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재정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광주여상고 김홍록 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 학생의 해외여행이 처음으로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 세계를 향하여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제교류 행사를 추진했다.”며 “학생들에게 국제 교류 기회를 갖도록 지원해준 광주시교육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