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시준)은 5월 21(토)에 구례영재교육원 영재가족 25팀(80명)을 대상으로 영재가족 자연관찰탐구교실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영재교육원 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재 학생들의 가족이 함께 지역의 명소인 화엄사와 연기암 관찰로, 시의 동산에서 미션을수행하면서 가족들간의 협동심과 탐구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계획했다.

  자연생태 탐구전문가인 송재겸(동강중) 선생님의 도움으로 출제된 미션은 화엄사 각황전 지붕의 모양과 사이클로이드 현상을 연결짓거나, 계단의 각도를 재고, QR코드를 활용하여 음악을 듣고 시를 찾는 등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의 영재 수업에 관심은 있었지만 영재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들과 같이 고민하고 미션을 해결해 보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고 보람있었다”고 했다.

  앞으로도 구례영재교육원에서는 영재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