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전라남도순천영재교육원(교육장 임형권)은 5월 22일(일) 순천조례호수공원에서 순천영재교육원 소속 중학생 76명이 과학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는데 7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하여 ‘함께하고 즐기는 과학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재능 기부 행사는 영재학생들의 우수한 과학적 재능을 일반인들에게 기부하는 형태로 매년 운영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참여 인원이 급증하면서 참여와 즐거움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영재학생들에게는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관내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순천영재교육원을 홍보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순천영재교육원 교사들의 열정어린 노력과 중학생 영재들의 자신감으로 이뤄진 이번 과학재능 기부 행사에 「드론 챌린지」「PS 열쇠고리」「마이크로월드」등 9개 부스를 운영하여 수학‧과학 원리를 적용한 과학체험에 참여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형은 “함께하는 과학이 정말 재미있다.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즐겁고 신난다.”라고 하면서 순천영재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 행사로 영재학생들에게는 나눔과 배려의 기부 문화가 싹트고, 아울러 순천영재교육원 홍보 효과로 다음해 영재학생 선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표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