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남 보성공공도서관(관장 이의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 인문학 대중화 및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성공공도서관에서는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8회에 걸쳐 ‘청소년, 인문학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 전남 무형문화재 이학수 옹기장과 함께하는 ‘흙으로 빚은 인문학’ 2회, ▶ 조선대학교 신인현 명예교수와 같이 ‘바다에서 융기한 제암산을 통해 본 지구의 역사와 인류’ 2회, ▶ ‘강골마을의 인문·자연 환경 탐구를 통한 전통의 힘’은 시가 흐르는 행복학교장 김용국 선생님과 4회를 운영하며, 우리 지역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높이고 그 안에서 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보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 ‘흔히 인문학은 딱딱하고 어렵다고 인식이 되고 있는데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강연과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인문학의 매력을 마음껏 누리기를 권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공공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 공모사업인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4년 연속 선정 외에도 한국언론진흥재단 ‘2016년 NIE교실 지원사업’에서도 선정된 쾌거를 올렸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