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켜 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문화·교육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목포공공도서관은「누구나 삶은 한 권의 책(우리 곁의 작은 거인, 당신이 인문학입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부모, 조부모 등 가족의 자서전을 써드리는 프로그램으로 공모하여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운영하며, 매회 주제도서와 연계한 창작활동과 탐방활동으로 진행하여 11월에는 청소년들의 창작 결과물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목포공공도서관 김기정 관장은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 곁에 가까운 가족의 이야기를 자서전으로 발간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