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4-15 00:00:00

최준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최준열 기자]

순천연향초등학교(교장 조흥현)에서는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순천연향초 3학년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이루어진 안전교육은 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등․하교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안전 법규 미 숙지 및 안전장비 미착용 등으로 사고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순천시청에서 주관하였고 자전거 연합회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전남․순천자전거연합회 이신기회장님을 비롯한 강사님 세 분은 자전거 30여대와 헬멧, 보호장비 등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운행하는 방법을 지도해 주셨다.

 

첫 시간에는 시청각실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의 역사에서부터 자전거의 기본구조와 자전거 이용 시 확인해야 할 사항, 자전거의 통행방법, 안전하고 올바른 출발과 정지법, 그리고 자전거를 탈 때 필요한 수신호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항들을 익혔다. 그 다음 시간부터는 한 반씩 운동장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고 내리기 실습을 했다. 보호 장비를 모두 갖추고 헬멧을 착용한 학생들은 강사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바르게 출발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브레이크를 안전하게 밟는 방법 등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도록 지도받았다.

 

자전거 안전지도 교육을 받고난 3학년 학생은 “자전거를 올바르게 타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알았고 꼭 보호 장비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고 말하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일이며 무엇보다 꼭 안전 규칙을 지키며 자전거를 타겠다.”고 말했다.

 

조흥현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자전거를 운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런 기회를 준 순천시청과 자전거 연합회 사무장님외 강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