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4-14 00:00:00

김호기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마산서중학교(교장 권우식)는 지난 8일 학교특색사업인 무지개활동을 실시했다.

 

무지개활동은 ‘무학산을 지키는 개척자’라는 주제의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전교생이 무학산 등반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며,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보호 활동으로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의 전통 행사이다.

 

이날 전교생은 무학산을 오르며 만개한 봄꽃, 연둣빛 새싹, 새소리, 봄바람 소리를 직접 보고 들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고 힘든 친구의 손을 잡아 주며 힘들게 오른 무학산 정상에서 우리 고장을 바라보며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고 자연보호활동으로 무학산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자연 보호도 실천했다.

 

힘들게 올라가 바라보는 창원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학생들은 무학산 정상에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앞으로의 각오도 새롭게 하며 자신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했던 3학년 학생은 “3년째 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정상에 오를 때까지는 너무 힘들었는데 등반을 하며 평소 깨닫지 못한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정상에서창원의 전경을 볼 때 정말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았다. 친구들과 무학산을 함께 등반한 것이 앞으로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