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4-13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상인천중학교(교장 김홍근)는 2016학년도부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전문적 학습 공동체(교사의 날)를 운영한다.

 

매월 첫째 주에는 교육공동체 문화협의회, 둘째 주에는 학년자치부 협의회(스몰스쿨), 셋째 주에는 교사자가연수 및 공동체 연수, 넷째 주에는 어울리며 소통하는 동아리 전문 학습 공동체의 날을 운영한다.

 

그 하나로 3월 30일(수)에는 ‘행복한 교사 되기’를 주제로 선정해 월드카페의 형태로 전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협의회를 실시했다.

 

교사들은 주제와 관련해 아이스 브레이킹을 실시하며 자기 생각을 쓰고, 이후 조별 발표의 시간을 가지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홍근 교장은 “그동안은 교직원 회의가 일방적인 업무 전달식으로 이뤄져서 교사들이 협의하고 공유하는 문화가 부족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주요사업에 대해 교사들의 성찰과 논의의 장이 열리게 됐고 집단지성의 역량개발에 도움이 됐다.”고 의미 있게 평가했다.

 

상인천중학교는 앞으로도 교사협력문화개선을 위해 학교 내 학습 공동체가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