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3-04 00:00:00

김상운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3월 2일(수), 분향초등학교(교장 문제은)는 18명의 유치원 신입생과 12명의 1학년 신입생 위한 행사로 꿈 풍선 가득한 입학식이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 날 입학식에서는 언니, 오빠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신입생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케이크 촛불 끄기, 입학 축하 노래가 이어졌다.

 

입학식이 끝나고 선배들의 따뜻한 손을 잡고 운동장으로 나온 신입생들은 자신의 꿈과 이름이 적힌 꿈 풍선을 분향 가족 모두와 함께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특히 교장·교감선생님, 담임선생님을 비롯한 전교생이 꿈 풍선을 날리는 그 순간에는 모두 한마음이 되어 나의 꿈을 싣고 높이 날아오르는 풍선을 한참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다. 또한 선배가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며 배려하는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내면화되는 효과까지 거두게 되었다.

 

1학년 주명승 학생은 “하늘이 친구들의 꿈 풍선을 모두 가져가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문제은 교장은 “학교에서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행복해야 한다. 오늘처럼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