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12-09 00:00:00

홍석범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교육부가 주최한‘2015년 전국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관내 목포용해초등학교팀이 참가하여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월7일(월) 밝혔다.

 

지난 11월 19일과 20일 양 일에 걸쳐 전주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 인권교육 우수사례 및 미담사례를 발굴·공유를 통한 장애인권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각 지역의 예선을 거쳐 17개 시도 대표 학교 또는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목포용해초등학교 이성례, 정세미 교사의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한 우수사례 발표로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목포용해초등학교 정세미 교사는 특수학급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장애학생의 자기 인권보호교육, 백일장대회와 미니골든벨 등의 활동을 통한 비장애학생에 대한 교육, 매월 교직원 연수시간을 활용한 교직원 인권보호 의식 함양교육과 가정통신문을 활용한 학부모 교육 내용 등을 발표했다.

 

더욱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우쿠렐레 동아리를 운영하여 통합교육 활성화를 이루고자 노력하였으며, 학부모 참여를 통한 장애인권 4행시 짓기 활동 등은 대회에 참가한 현장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교육지원청 문현주 교육장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의 중요성과 이를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였으며,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현장의 인권보호교육 강화에 기여하였다”고 했다.

 

또한 “올 한 해 이루어진 다양한 장애인권교육을 바탕으로 장애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목포특수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