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전국모집으로 인해 타시도 출신 학생이 많은 전남조리과학고의 곡성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곡성문화원 지원으로 실시되었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 중 관내 곡성교육지원청, 곡성 군청, 태안사 등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안전하고 생생한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김숙경 외 1인의 문화해설사가 학생들과 동승하여 성륜사, 660년(태종무열왕 7) 원효(元曉)가 창건한 도림사, 효녀 심청의 탄생지인 관음사,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3호 태안사 등을 탐방하며 곡성지역 문화재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그리고 정신적 자양분이 되는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옥과미술관, 조태일 문학관 등을 관람하게 되었다.

김선경 교장은 지역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고장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를 바로 알고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며 익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