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하상수)은 지난 4월 1일 창원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제3회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함께하는 사랑의 교복나누기 사업’ 참가학교 학교장 및 지역사회기관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가졌다.

창원교육지원청 자체 특색사업인 사랑의 교복나누기 사업은 올 1월 말 아름다운가게에서 교복을 판매한 결과 9,541천원(1,638점) 수익금이 발생했다.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수익금을 거두었으며 경제적인 효용가치액은 185,890천원(3,923점 수집)이 창출된 셈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최초 교복 학교주관구매 시행(창원지역 교복 평균가액 동복 165천원, 하복 66천원)으로 사랑의 교복 판매가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판매 현장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로 가득 찼었다.

지역 연계로 두산중공업은 교복 1차 운반 활동은 물론 영세 세탁소에 천만원 세탁비도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공동체의 실현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 내용은 판매수익금으로 장학금 지원 협의 및 하복 수집과 세탁 등 지역기관과의 협조로 교복을 보관하였다가 추후 동복과 동시 판매 할 예정이다.

창원교육지원청 하상수 교육장은 “사업 관계자 덕분에 학생들은 교복은 물론 물건 아끼는 정신을 기르며,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판매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원하여 꿈과 용기를 심어 줄 수 있으므로 이 사업 취지를 널리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잘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