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창원 안남중학교(교장 정영규)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미국 오리건(Oregon)주 베이커 프레리(Baker Prairie) 중학교 국제교류방문단 27명(학생23명, 교사2명, 학부모2명)을 맞이해 국제교류행사를 열었다.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한 이후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상호방문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다.

6박 7일 동안 학생들은 해군사관학교, 진주성을 방문하여 한국 건축문화의 정교함과 우수성을 체험한 후, UN기념공원을 방문하여 한국평화유지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장병들에 대한 추모의식을 통해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자갈치시장을 방문하여 한국인의 생생한 생활상을 보며 우리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호이해의 장을 마련해 나갔다.

안남중학교는 이러한 국제교류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국제적 감각을 익힘으로써 21세기 급변하는 국제 사회에 적응하고, 상호문화이해에 대한 폭을 넓혀 나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