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영재교육원(원장 민영방)은 지난 3월 31일 영재교육원 어학실에서 자연과학, 인문, 발명 영역 지도강사 18명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 학습법의 이해와 전개방안’을 주제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연찬회는 광양영재교육원의 지도 중점 사항인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각 교과를 지도하는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기 주도 학습법에 대해 이해하고, 어떻게 학생들에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협의회는 광양교육지원청에서 발간한 ‘자기주도 학습 길라잡이’ 책자의 내용을 중심으로 자기 주도 학습의 의미와 필요성뿐만 아니라 적용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뤄졌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을 몸에 배게 하도록 하는 교사의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실천적인 면을 강조하여 학교 수업 성공 원칙, 집에서 지켜야할 공부 원칙, 자기 주도적 교수・학습 과정의 실제 등 자기주도적학습의 실제적 측면 등에 대해서도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폭 넓게 진행 됐다.

  연찬회에 참석한 영재교육원 박건하 교사는 ‘자기 스스로 선택한 공부 방법에 대해 성공한 사례’를 들어가면서 ‘오늘의 연찬회 내용에 모두가 공감하고 있어 더욱 좋은 학습이 이루어질 것 같다.’만족해 하는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광양영재교육원에서는 자연과학 영역과 인문영역 교육과정에 12시간의 ‘자기 주도 학습법’ 과목을 신설하여 학생에게 지도하고 있으며, 모든 교과에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로 영재원 교사들이 자기 주도 학습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된 만큼 더 나은 영재원 수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본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