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 소재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에 장성공공도서관이 주관하여 실시되는 ‘2015. 생각이 열리는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수업’이 11시부터 동화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실시됐다.

오늘 실시된 ‘찾아가는 독서․토론 수업’의 내용은 발표는 이렇게, 팀 나누기, 논제(의견 나누기), 입론 방법에 대하여 공부했다.

‘동물원의 원숭이는 야생의 원숭이보다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두 개의 팀으로 나눠 각 팀을 찬/반으로 나누어 의견을 나눴다. 다른 팀을 설득하기 위하여 매력적인 근거를 3가지씩 마련하여 근거를 바탕으로 의견을 나눴다.

최현준 학생은 “야생의 원숭이가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강제로 팀별 찬/반을 나눠서 생각하게 했고, 다시 바꿔서도 생각을 해봤다. 처음에는 야생의 원숭이가 행복하다고만 생각했는데, 동물원의 원숭이도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느낌을 이야기 했다.

황서희 수석교사는 “오늘 수업은 토론에 필요한 입론을 위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됐다. 팀별로 생각을 바꿔서 생각하게 함으로써 사고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