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3-08-21 00:00:00

안용섭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상인천여자중학교(교장 서정옥) 학생 20여명은 방학을 맞아 인천남동구청으로 직업체험을 다녀왔다.

 

지난 8월 13일(화) 학생들은 남동구청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공무원의 업무를 체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보다 진지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체험은 공무원 관련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남동구청이 학생들에게 구청을 개방해주는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실시해준 덕에 가능했다.

 

오전 10시부터 와이즈멘토 추현진 강사의 진로특강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무엇 때문에 진로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후 구청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구청 내에서 근무하는 직업인도 관찰하고 궁금한 점들을 인터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남동구청 곳곳의 일터를 둘러보는 시간에는 구청장 집무실도 방문하여 구청장님과의 특별한 자리도 만들었으며, 민원봉사과 체험과정에서는 민원24 서비스 이용하기,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무인민원발급기 체험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어 토지정보과를 방문하여 도로명주소에 대해 알게 되었고, 홍보미디어실의 남동구 방범용 CCTV 관제센터도 방문하여 수많은 CCTV앞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은 매우 흥미로워 했다.

 

이외에도 보건소 청사, 남동구의회 청사, EM환경센터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공무원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직업체험은 공무원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을 바로 잡고 공무원으로써 일하는 보람과 어려움을 이해하며,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특성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내일의 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됨으로써 무더위를 이기고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의 얼굴에 만족스런 미소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상인천여자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학부모와의 협조 아래 개인적인 진로 체험 활동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출처: 교육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