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2-12-07 00:00:00

심상일 기자 [email protected]

[교육연합신문=심상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제1차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위원장  교과부 장관)'를 개최하여,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을 위한 향후 5년간의 청사진을 담은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안)'은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 인프라인 초고성능컴퓨터를 국가차원에서 중점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지난 4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협의, 전문기관 기획연구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기재부 등 10개 관계부처 및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동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을 위한 비전으로 ‘초고성능컴퓨팅 세계 7대 강국 실현’을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3대 전략 목표로서 신규수요 창출을 통한 초고성능컴퓨팅 활용확대, 세계 Top10 수준의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 기반 구축, 초고성능컴퓨팅 자체 개발역량 확보 및 산업화 토대 마련 등을 설정했다.

 

또한, 이러한 전략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과 산업혁신 분야에서의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확대, 효율적인 서비스체제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10대 실천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위원장 이주호)는 제1차 기본계획(안) 심의·확정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초고성능컴퓨팅 육성정책 추진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국민 삶의 질을 제고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2013년도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육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교육연합신문